조문식닷컴(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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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이 대통령과 측근에 “부패메달 금·은·동”
민주통합당은 25일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 및 친·인척 비리 의혹과 관련된 조사의 진행상황을 소개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대통령 측근 온갖비리 진상조사위원회’(위원장 신건 의원)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대통령 주변 6대 비리 의혹인 △형님게이트 △이국철게이트 △내곡동사저게이트 △저축은행게이트 △영부인게이트 △다이아게이트 각각의 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대통령 측근 온갖비리 현황도 = 민주통합당 제공) 이 자리에서 김진표 원내대표는 “이명박 대통령 본인과 측근, 친인척이 부패메달 금·은·동을 모두 휩쓸었다”며 “이 정권의 임기가 아직 1년이나 남아있는 상황에서 측근 친·인척 비리가 봇물터지듯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 형님과 부인의 친·인척을 양대 축으로 한..
2011.12.25 -
23일 공무원 비상근무 제4호 해지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어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직후 발령된 공무원 비상근무체제를 해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은 정상근무 체제로 전환되지만, 외교·안보·치안 부처의 공무원들은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시키기로 했습니다. 최금락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과 관련해 지난 19일 발령한 공무원 비상근무 제4호를 해제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그동안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해 온 일반 행정기관은 오늘부터 정상 근무체제로 전환된다. 다만 외교·안보·치안 관련 부처의 비상근무 체제는 계속 유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결정에 대해 최 홍보수석은 “현재 한반도 안보상황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고 비상근무체제가 장기화..
2011.12.23 -
정부 “북한 주민들에게 위로의 뜻 전한다”
[사진설명] 이명박 대통령이 19일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청와대 공동취재단) 정부는 20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과 관련, “북한 주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북한이 조속히 안정을 되찾아 남북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음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된 류우익 통일부 장관의 발표 전문입니다. [발표내용] 오늘 외교안보장관회의에서 결정된 정부 담화문을 발표하겠습니다. 국민여러분, 정부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한반도 평화가 흔들리지 않도록 우방국과 긴밀하게 협력해 가면서 상황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군은 비상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
2011.12.20 -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방문
2011.12.08 -
통합진보정당 당명…통합진보당, 진보정의당, 진보노동당 등 3개로 압축
통합진보정당의 당명이 통합진보당, 진보정의당, 진보노동당 등 3개로 압축됐습니다. 민주노동당 이정희,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와 통합연대 노회찬 공동대표는 2일 이와 같이 새로 출범할 통합진보정당의 당명을 5일 통합수임기관 합동회의에서 확정키로 했습니다. 당명은 오는 3일과 4일 이틀간 실시되는 당원 전수조사와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정해집니다. /조문식 기자
2011.12.02 -
최구식 ‘사건 연루 사실 드러나면 즉각 의원직 사퇴’
2일 경찰이 지난 10월 26일 재·보궐 선거 당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디도스(DDoS) 공격해 다운시켰던 범인으로 한나라당 최구식(진주 갑) 의원의 비서였던 인사를 지목하면서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이날 경찰 발표에 대해 최 의원은 “만약 제가 사건에 연루됐다는 사실이 드러나면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겠다”며 “수사기관은 신속하게 조사해 사실을 명백하게 밝혀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수사는 물론 진상규명에 필요한 어떠한 일에도 적극 협조해 진실이 철저하게 밝혀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조문식 기자 (관련기사 =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65611) (사진 = 최구식 의원실)
2011.12.02 -
부산일보가 30일자 신문을 발행하지 않았네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이사장으로 있었던 정수재단이 소유한 에서 사장후보추천위원회를 요구한 이유 등으로 전국언론노조 이호진 부산일보 지부장이 면직 징계 내용을 통보받은 가운데 노조와의 갈등 끝에 30일자 신문을 발행하지 않았습니다. (관련기사 = http://media.nodong.org/news/articleView.html?idxno=7776)
2011.11.30 -
앙상한 겨울나무 가지위의 별들
앙상한 겨울나무 가지위의 별들 조문식 세월은 흘렀지만 언제나처럼 초겨울 밤하늘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아름다운 달무리를 보여줄 고향집 앞마당과 앙상한 겨울나무 가지위의 별들 어린 시절 보았던 고향의 별들은 눈이 아닌 가슴속에 빛나고 있다 다가오는 새해 설 고향의 하늘은 아름다운 달무리를 보여줄까 앙상한 나뭇가지 사이로 어린 시절 보았던 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오랜만에 꽉 찬 달을 바라보며 속이 좁아 떠나보낸 지나간 시간에게 사과할 수 있을까 찬바람이 귓불을 스치듯 겨울은 지나간 기억을 차가운 얼음 속 환영처럼 채우나보다 한겨울의 추위 속에서 밤하늘은 너무나 평온하고 달빛에 가린 모습이 새겨진다 조용히 날아온 새 한 마리가 조용히 바라보는 지평선과 함께 조용히 앉아 나를 지켜본다 (2011년 11..
2011.11.28 -
[조문식이 만난 사람] 연극인 문동근 씨
[조문식이 만난 사람] 연극인 문동근 씨 문동근(29·사진) 씨는 오늘도 오후 6시에 회사를 마치면 대학로 연습실로 넘어갑니다. 공연을 위한 준비는 오후 7시 연습을 시작해서 길게는 11시 이후 늦게까지 이어지죠. 연극을 하는 사람들은 많이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대학로에서 연극만 하면서 살고 있는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두 가지 일을 하지 않고서는 먹고살기 힘들다는 의미죠. 문 씨는 “그런 것들을 감안해서 제가 하고자 하는 열정만 있다면 연극은 포기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돈 많이 벌어서 좋은 차, 큰집… 이렇게 살고자 하는 꿈은 없어요. 그냥 제가 하고 싶은 일을 20살 초반에 찾았고, 그 일을 계속하고 싶어요. 많이 힘들 거란 사실을 알지만, 무대에 섰을 때 관객과 소통하는 게 좋은..
2011.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