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멘토링(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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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가 참석해도 평균 20대가 되는 신비로운 모임
제가 상대적으로 젊은 친구들을 만나는 모임입니다. 20대 중반인 멤버들과 모이면 제가 그날 자리의 평균연령을 좀 끌어올리는 편입니다… (제가 끼어있어도 평균 20대 모임) 이 친구들은 제게 요즘 젊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방향 등에 대해 들려주는 스승들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제는 조금 잊어버린 제 젊은 시절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장이라고 할까요? 모임이 있는 날이면 사회 초년생이나 취업 준비생이 사회를 바라보는 방향과 20대 청년들의 생각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곤 합니다. 영상을 찍은 최근 자리는 얼마 전 제 생일을 전후해 메신저 등으로 축하해준 후배들이 고마워 번개로 진행했습니다. 회사 카페에 글 올린다고 하니까 정성을 들여 음식을 자르던 좋은 후배들입니다. 기록으로 짧게 남깁니다. (돼지..
2018.07.22 -
생일 이벤트~
오늘은 제 생일입니다. 생일에 별다른 의미는 부여하지 않습니다만, 개인적인 기념일이긴 합니다. 집에 와서 막걸리 한 잔 마시며 한 줄 적어봅니다. (브랜드는 작업해 가렸습니다. 평소에는 음주 블로그를 지양하는 스타일입니다.) 오늘 국회 앞에서 오랜만에 좋은 선배들과 낮술도 한 잔 나눴습니다. (사진을 놓친 것은 아쉽네요 ㅎㅎ) 고맙습니다. 조문식닷컴에도 기념으로 한 컷 올립니다. 동영상은 주 중에 맛본 호텔 출신 주방장님의 파스타~ (종종 찾는 가게입니다. 요즘 셰프chef와 주방장 사이에서 논란이 좀 있어서 주방장'님'이란 극존칭으로 올려봅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 조문식닷컴 (www.chomunshik.com)
2018.07.14 -
국수 VS 컵라면, 여러분 선택은?…"겉만 보고 판단해선 안돼"
여러분은 국수와 컵라면 중에서 식사 메뉴를 고르라고 한다면 어떤 쪽을 선택하겠습니까? 누군가를 오랜만에 만나 가볍게 식사를 하는 자리라면 컵라면보다는 식당에서 국수를 먹는 쪽으로 좀 더 마음이 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국수 대신 컵라면을 먹게 된 이야기입니다. 개인적으로 면 종류의 음식이 생각날 때면 중국집 외에 국숫집도 종종 찾습니다. 얼마 전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의 자리도 그렇게 시작됐습니다.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 찾은 국숫집에서 우리는 잔치국수를 주문했습니다. 그리 넓지 않은 식당이었고, 다른 몇 테이블에서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기본 메뉴가 잔치국수인 가게였습니다. 간단한 음식일지라도 조리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싶어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차분하게 기다리고 있으니..
2018.07.08 -
책 <내 인생의 멘토링>에 싸인 중
책 에 싸인 중 - "어제에 대한 후회가 아닌 내일에 대한 기대를" 조문식
2013.07.26 -
책 <내 인생의 멘토링>이 나왔습니다.
이번에 책을 한 권 냈습니다. 30살 생일을 맞이하는 제 자신에게 주는 선물인 입니다. 제목에 대한 설명은 본문 중 “책 제목처럼 나는 지난 20대를 돌아보며 스스로에 대한 멘토가 되고자 한다”와 “나는 멘토링의 1인자는 자신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스스로라고 믿는다”는 표현으로 줄입니다. 이 책은 정치권의 모습과 뒷이야기, 정치부 기자의 생활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 사회에 대한 나름의 생각 및 과거를 통해 돌아보는 현재, 젊은이들의 생각이 가져오는 결과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합니다. 글쓰기에 대한 고민을 줄이는 방법 등은 논술을 준비 중인 청소년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이 책에는 26살 청와대 출입을 시작하며 느낀 경험을 비롯해 정치와 사회, 기자와 기사 등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
2013.06.23 -
내 인생의 멘토링 [선택]
남을 위한 인생이 아닌 나를 위한 인생이 좋다. 부모의 관심을 받기 위한 인생이 아닌 나를 위한 인생이 좋다. 주변의 관심과 인정이 아닌 내 스스로의 인정이 필요하다. 사랑이든 명예든 돈이든 선택은 언제나 ‘자신’이 하는 것이다. 우리는 각자가 속해 있는 공동체 내지 집단을 위해서 일정한 구실을 하는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느낄 때 만족을 느낀다. 어떤 집단의 구성원인 당신이 속해 있는 집단을 위해 뭔가를 할 수 있다는 느낌은 스스로의 존재에 대한 가치를 인정할 수 있고 또 자신의 삶에 대해서 만족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당신이 몸담고 있는 집단에서 소속감이 줄어들 때 당신은 짐이 된다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다. 나이가 들어도 가문을 위해서 할 일이 많았던 과거 대가족 시대의 노인층에 비해서 별로 뚜렷..
2012.02.03 -
내 인생의 멘토링 [목표]
지금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왜 하고 있는가? 지금 하는 일이 마음에 드는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마음에 들도록 만들 자신이 있는가? 재미를 느끼도록 변할 자신이 있는가? 여기까지 읽고도 부정적이라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근원을 고민하라. 늦은 일은 없다. 잘난 일도, 못난 일도 없다. 나은 일도, 천한 일도 없다. 스스로 하고 싶은 재미있는 일에 대한 관심을 넓혀보자. 취미로 시작해도 좋다. 재미없는 일은 스스로를 파괴할 뿐이다. 목표에 대한 성취는 우리에게 기쁨을 느끼게 한다. 일상에서 배고픔을 해소해주는 식사와 피곤할 때 눈을 감고 잠깐 쉬는 것, 게임에서 맞수를 꺾었을 경우에도 기쁨을 느낀다. 하물며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게 됐다면 그 기쁨은 배가된다. 이처럼 목표란 일상적인 사소한..
2012.02.03 -
내 인생의 멘토링 [말과 글]
누구나 처음부터 말을 잘하는 것은 아니다. 태어나 곧바로 말을 한 사람이 있는가. 하나씩 둘씩 들어가며, 어떤 말을 들었는지에 따라 개인 언어의 고유한 특성은 나타난다. 비슷한 말은 있어도 같은 말은 없다. 비슷한 표현과 뉘앙스, 같은 표현의 차이를 알자. 당신의 생각을 절반이라도 글로 옮길 수 있다면 당신은 명필가일 것이고, 그 반을 말로 할 수 있다면 당신은 달변가다. 전문가들의 시대다. 대학을 나왔고, 외국어에 능통하며 각자의 분야에 정통하다고 자랑하는 이들. 그럼에도 정작 ‘글쓰기’ 앞에 서면 위축되기 일쑤다. 말을 글로 적으라면 당황스럽다. 왜일까? 문제는 글로 표현한다는 행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가장 크다고 하겠다. 일반적으로 머릿속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것과 글로 나타내는 것에 큰 차이..
2012.02.03 -
내 인생의 멘토링 [책임감]
스스로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라. 책임감은 당신 자신에게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주변의 변화도 가져오는 기본이다. 당신의 책임감이 주변에게는 든든함으로 다가온다. 책임감 없는 기득권의 외침은 망상일 뿐이다. 대학생 집단이 가졌다고 생각하는 기득권은 사실 허상에 가깝다. 현실의 대학은 학문에 대한 탐구라는 본질에서 벗어나 스펙 쌓기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있다.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라는 의식이 강조되고 있다. 대학에 다닌다는 이유로 자신의 20대 시절이 고졸 취업자들보다 우월하다는 생각을 할지도 모른다. 대학생들은 이제 스스로를 취업사관학교 소속으로 전락시키고 있다. 졸업 후 사회에 던져지면 맞이할 불안을 알면서도 개선하려는 움직임은 제자리걸음이다. 정작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가 아닌 남들보다 좀 더 처..
2012.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