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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태권도연맹(WTF) 조정원 총재] “태권도 올림픽 잔류 위해 국민적 관심 필요”

    조정원 총재 “태권도 올림픽 잔류 위해 국민적 관심 필요” 22일 만난 세계태권도연맹(WTF) 조정원 총재 (사진) 내년 9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이하 IOC) 총회에서 태권도의 올림픽 핵심종목 잔류 여부 결정을 앞두고 IOC 위원들이 내년 3월 세계태권도연맹 초청으로 무주 태권도 성지를 방문한다. 또 2020년 대회부터 정식종목을 현 26개에서 25개로 줄일 예정이어서 202개 국가에 세계태권도연맹 회원을 두고 있는 태권도의 잔류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22일 만난 세계태권도연맹(WTF) 조정원 총재는 “내년 3월경 IOC 위원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무주에 조성되고 있는 세계 태권도 성지를 둘러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메달을 ..

    2012.08.22
  • 작은 짜임새

    작은 짜임새 조문식 비오는 저녁, 술을 마셨다 해서 마냥 기억이 지워지겠는가. 비 내리던 그날 밤 귓가에 맴도는 너의 울음소리. 비를 맞으며, 겉으로 웃음 짓는다하여 그날을 잊을 수 있겠는가. 너와 함께 비를 맞던 오늘 같은 여름의 밤. 행복해야 한다, 그 말뿐인 나와 아무 말이 없던 너의 입술. 그 따뜻하던 힘주어 잡은 손을 뿌리치며 난 마음을 닫았다. 비를 맞으며 걸어가는 그 마음 왜 모르겠는가. 술도 마시지 않은 채, 마치 그날이 다시 온 것처럼. 나는 말없이 돌아섰지만, 마음마저 참았겠는가. 네가 보이지 않을 만큼의 가로등 불빛 아래서. 넌 나를 좋아한다고 했다. 나도 널 좋아한다고 했다. 그날을 잊을 수 있겠는가. 무척이나 뜨거웠던 그날의 비. 그날의 작은 짜임새는 기쁘지 않았다. 단지 마음속의..

    2012.08.21
  • 우린 저마다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우린 저마다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조문식 화창하던 날이 오랜만에 흐리게 변했다 무섭게 방향 없이 쏟아지는 비를 피했다 버스에 타자 물에 젖은 옷들은 비린내를 풍겼다 기계가 내뿜는 찬바람을 피해 자리를 고쳐 앉는다 버스 창에 새겨진 희미한 안개는 마치 도화지 같다 내리는 비에도 아직 도로의 열기가 식지 않아서겠지 세모도 그려보고 네모도 그려보고 하트도 그러본다 저마다 사람들은 말이 없고 그저 무언가에 몰두한다 창을 지우며 보이지 않는 창밖을 보려고도 한다 말을 걸고 싶지는 않다 찌푸리고 무표정한 얼굴들뿐이다 상처하나 없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오랜만에 비가 내려서일까 그저 짜증 섞인 슬픈 표정들이 모였다 우린 저마다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버스에서 내렸다 비가 잦아들고 구름사이로 옅은 햇살이 보인다 쏟아져 내..

    201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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