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분 ‘논술의 맥(脈)’ <활용편> - (1) 명확한 정의

2015. 11. 30. 12:00##하루 3분 ‘논술의 맥(脈)’



논술문에서 특별히 언급하게 되는 문제, 즉 주제를 구성하는 단어 등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통해 글의 맥락을 잡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글의 주제로 ‘민족과 언어 사회’가 주어졌다면 ‘민족’과 ‘언어’ 각각에 대한 방향 제시가 필요합니다.


우선 ‘민족-언어’라는 큰 틀은 ‘우리 민족과 국어’의 형태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글의 시작은 “국어는 우리 민족의 고유한 언어이며, 이를 한국 문화와 막연하게 연관 지어 규정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식의 전개가 가능합니다.


또는 가볍게 “‘언어는 사회적 계약이다’라는 말이 있다. 한 민족이 국어를 제대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통문화와 정치적인 독립과 같은 조건들이 갖춰져야 한다. 이처럼 민족과 언어는 본질적으로 불가분의 관계를 넘어 사회 구조적 갈등 속에서도 생각할 수 있다”와 같이 적을 수도 있습니다.


이상과 같이 글을 전개하기 위해서도 이미 ‘민족’, ‘언어’, ‘사회’, ‘국어’, ‘전통’, ‘문화’, ‘계약’, ‘불가분’, ‘관계’, ‘구조’, ‘갈등’ 등에 대한 정의를 머릿속에 담고 있어야 합니다. 이처럼 낱말이나 개념에 대한 정의는 논술문을 다양한 형태로 표현하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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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3분 ‘논술의 맥(脈)’ <활용편>은 총 10부로 준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