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파워 2014년 2월호) 영화 <변호인> 실제인물 약사출신 장상훈 사장
2014. 6. 1. 09:44ㆍ조문식이 만난 사람
“<변호인> 영화를 2번 봤습니다. 처음에는 지금 있는 병원 직원들하고 봤어요. 내가 영화를 보여준다고 했지요. 직원들도 (제가 저기 나오는 인물인 줄) 몰랐어요. 내 옛날을…. 영화를 보다가 중간에 나도 모르게 너무 큰 소리로 울어버렸어요. 참았던 울음이 확 터지면…, 어른 남자가 소리 내서 우는 것 있잖아요….”
지난해 연말 개봉한 영화 <변호인>이 2014년에도 극장가에서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단순한 영화를 넘어 시대의 흐름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작품 속 장면들이 현재를 살아가는 대중에게도 울림이 된 결과다. 실제 인물에게는 과거의 아픔에 대한 되새김질로 돌아오기도 한다.
역사가 과거와 현재의 관계를 고찰하는 과정의 연속이라면 영화는 현실적 부분에 어느 정도의 픽션을 포함하게 된다. 영화 <변호인> 역시 그 시대를 바탕으로 했지만 극의 진행을 위해 일정부분 덧씌우기가 포함됐다. 영화 속 실제 인물인 장상훈(56) 씨는 이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했다.
(전체기사 =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440053)
/조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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