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상규 수석전문위원

2014. 2. 3. 23:48조문식이 만난 사람

봄을 지나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서 대지를 적시는 빗방울은 작은 생명을 이어주는 고귀한 생명수다. 인터뷰를 통해 한 사람의 인생을 들여다보면서 나의 인생을 되돌아보게 된다. 한겨울의 추위를 이겨내고 봄에 피어나는 꽃들을 바라보듯 사회적 기반을 다져가는 사람들의 모습 속에서 그가 피워낸 꽃을 바라보는 것은 사뭇 반가운 일이다. 사회를 위해 열심히 달려온 중년의 여정에서 누군가는 조금 일찍 피어난 꽃을 볼 것이고 다른 누군가는 조금 늦지만 여름을 앞두고 피어난 꽃과 열매를 함께 기약할 수 있겠다.

 

 

 

 

새누리당 소속으로 국회 기회재정위원회에서 일하고 있는 김상규(52) 수석전문위원은 한 사람의 인생을 여행에 비유했다. 경남 김해출신인 그는 마산고를 졸업했다. 이후 연세대 법대를 졸업한 후 서울대 행정대학원 재학 중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나가게 됐다. 지난해 2월 초에는 새누리당으로 왔다. “당이 어려울 때 나름대로 베팅을 했고, 결과가 좋아서 총선 대선을 이겼다”는 그는 “(공직에 있다가) 당정 교류차원에서 사표를 내고 왔고 신규채용 형식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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