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기자회견에서 '혁신과통합'이 밝힌 주요내용입니다.

2011. 11. 6. 18:26이슈


혁신과통합 대표단은 6일 이해찬 전 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극동VIP빌딩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혁신과 통합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박원순 서울시장의 당선도 시민들이 스스로 만들어 낸 승리의 역사”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내일자 신문 또는 인터넷 기사로 만나보세요. /글·사진 조문식 기자

<아래는 혁신과통합이 밝힌 주요내용입니다.>

혁신적 통합정당으로 시민주도의 새로운 정치를 열어 갑시다.
혁신과 통합,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입니다.
대한민국은 시민의 힘으로 승리하는 역사를 만들어 왔습니다.
87년 6월 항쟁과 2002년 노란 물결, 2008년 촛불은 모두 시민들이 만들어 낸 승리의 역사였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당선도 시민들이 스스로 만들어 낸 승리의 역사였습니다.
위선과 탐욕, 반칙과 특권에 대한 시민들의 저항이었습니다.
승자독식의 시장만능주의와 민생외면에 대한 시민들의 반격이었습니다.
구태와 불통의 낡은 정치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였습니다.
이제 시민들이 또 다시 승리의 역사를 만들어야 합니다.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의 승리하여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합니다.
정권교체로 2013년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열어야 합니다.
정치를 바꾸어야 합니다.
변화하고 혁신해야 합니다.
낡은 이념과 가치를 과감히 벗어 던져야 합니다.
낡은 구조와 문화 역시 버려야 합니다.
소통과 공감의 새로운 감수성이 필요한 때입니다.
변화와 혁신의 중심은 시민입니다.
시민이 주도하는 혁신의 바람으로 새로운 정치를 열어야 합니다.
통합해야 합니다.
혁신을 바라는 모든 세력은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강고한 기득권체제에 맞서 상식과 정의가 승리하길 바라는 모든 세력은 뭉쳐야 합니다.
통합의 중심 역시 바로 시민입니다.
시민이 중심이 되고,
노동, 청년, 여성, 환경, 장애인 등 다양한 시민사회와 새로운 정치주체들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민주당은 물론 진보정당들도 동참해야 합니다.
이제 시민이 기존의 정치질서를 바꿔야 할 시대입니다.
기존의 정치세력도 마음을 비우면 시민으로부터 더 큰 마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혁신’과 ‘통합’,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입니다.
시민이 주도하는 혁신적 통합정당을 제안합니다.
시민들은 현재의 정당정치에 크게 실망하고 불신하고 있습니다.
시민과 유리되고 민심과 동떨어진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정당정치는 신뢰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민심과 당심의 불일치를 극복하고 시민의 마음이 모이고 시민의 요구가 반영되는 정당을 만드는 것, 그것이 혁신적 통합정당의 출발점입니다.
당의 운영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합니다.
시민들과 지지자들이 소통하고 참여하는 구조로 바꿔야 합니다.
특히, 청년, 디지털 네이티브, SNS 세대가 주인 되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정당이 되어야 합니다.
정당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고 활력 있는 정당을 만드는 것, 그것이 정당혁신의 기본 원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