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다음엔 마산의료원 폐업 시킬수도"

2013. 5. 31. 07:26이슈

진주의료원 폐업 강행과 관련, 30일 민주당은 국정조사를 새누리당에 요구하는 등 전방위 압박에 나섰지만 새누리당은 언급을 자제했다.

 

민주당 보건복지위원은 긴급회의에 진영 복지부장관과 홍준표 지사를 출석시켜 이 문제를 논의하고자 했으나 새누리당이 불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민주당 관계자는 "(새누리당이) '자신들은 할 수 있는 일을 다 했다', '홍준표 지사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새누리당 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민주당과 통합진보당, 무소속 의원만 참석한 채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진주의료원 폐업 사태에 대해 논의했다.

 

민주당 이언주 원내 대변인은 상임위원장실에서 열린 비공개 간담회식 회의에 대해 "무소속 안철수 의원과 민주당 의원이 함께 모여서 이 문제의 해결을 어떻게 할 것인지 보건복지부 차관 출석 하에 논의했다"며 "조속히 보건복지부 장관이 업무재개 명령을 내려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민주당 고위정책회의에서도 진주의료원 사태는 핵심 주제로 거론됐다.

 

(기사 더 보기 =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415202)

 

/조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