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식이 만난 사람] 최재영 KBS '1박 2일' 작가

2011. 10. 9. 17:29조문식이 만난 사람


대표적인 연예·오락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1박 2일'의 스토리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예능 작가의 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마산 출신 KBS 예능 1팀 최재영(34·사진) 작가를 만났습니다.

최 작가는 방송작가의 매력에 대해 "세상에 어떤 일을 하면서 웃으면서 일할 수 있을까, 제 직업은 현장에서도 웃는다"며 "친구들이 부러워하는 부분이다. 저희 직업이 그런 부분에서는 좋다. 대한민국에서는 '나 좀 웃겨'라는 경기장에 항상 있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제가 게스트를 할 수 있고, 인터뷰를 하는 것도 반대 입장이 돼 보는 것이니까…24시간 공부라고 생각해서 피곤하다"며 웃는 최 작가는 "누구나 꿈이 있고 목표가 있다. 스스로 길을 만들면서 가는데, 일직선은 수많은 점의 조합이다. 저는 매 순간 현재 베스트, 최선을 다하는 것이 먼 미래의 내 꿈이나 목표를 이룰 수 있는 힘이자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관련기사 =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59384)


(사진 = 최재영 KBS '1박 2일'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