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2010. 7. 25. 16:37문화


조 문 식



겨울과 봄 사이에서

새로운 시작에 대한 희망을



바다와 하늘 사이의 수평선을 보며

오늘을 살아감에 대한 감사를



사랑과 이별 사이에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그리고



너와 나 사이에서

우리에 대한 기억을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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