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노조 "이번 민영화 구상 핵심은 MB맨들"

2012. 5. 17. 18:38이슈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민영화 문제를 놓고 노동조합 차원의 문제 제기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17일 한국항공우주산업 노동조합 비상투쟁위는 "지난 16일 서울 산업은행 앞에서 상경투쟁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투쟁위는 "이번 KAI 민영화의 핵심에는 MB 최측근인 강만수 산업은행장과 진영욱 한국정책금융공사 사장, MB대선캠프 출신 김홍경 낙하산 사장이 있다"며 "게다가 지난 11일에는 외국계 매각 자문사로 크레디트스위스가 선정됐는데 이 회사는 UAE 원전 파이낸싱, BBK 김경준 다스 송금, 카메룬 다이아 대출, 이상득 의원의 아들 이지형 씨의 싱가폴 회사 브림의 주거래금융사로 익히 알려진 회사다. 알짜 공기업 민영화의 배경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조문식 기자

 

기사 =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80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