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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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제대로 일하지 않아 따라온 문제들은?
국회가 하는 일 중에는 법률 제정·개정권도 포함됩니다. 법치국가에 있어 법률은 모든 국가작용의 근거가 되므로 법률의 제정·개정 및 폐지는 국회의 가장 중요하고 본질적인 권한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중요한 곳이 제대로 일하지 않으면서 어떤 문제들이 따라왔을까요? 대표적으로 요즘 무더위가 이어지니 ‘폭염’ 관련 문제점을 짚어볼 수 있습니다. 연이은 폭염 속에서 쪽방촌 거주자 등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뉴스 등으로만 봐서는 상상이 어렵겠지만, 군필자로서 “평범한 일상에서 상상하는 그 이상의 고난”이라고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외부에서 업무가 많은 노동자, 지병이 있는 노약자 등 무척이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은 주변에 여전합니다. 국회가 이런 문제를 모르고 있을까요? 아닙니다. 폭염과 관련해서는..
2018.08.02 -
제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선거는 민주주의의 꽃
오늘(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전 투표소에서 제19대 대통령 선거 투표를 했습니다. 사전투표는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선거인이 별도의 부재자 신고 없이 해당 기간 동안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투표일은 4일과 5일(양일 오전 6시~오후 6시)이고 준비물인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관공서, 공공기관에서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본인의 신분증명서) 등을 갖고 투표소로 가 진행하면 됩니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입니다. 여러분의 참정권을 지키세요. 유권자들은 각자의 성향에 따라 새 대통령을 선출하는 일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길 바랍니다.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2017.05.04 -
[르포-광주] ‘정치’보다는 ‘경제’…“가능성 보일 때 유권자로 돌아올 것”
(서울 용산에서 광주로 가는 KTX 표/ 조문식닷컴) 지난달 26일 이른 아침 서울 용산에서 광주로 향하는 KTX에 몸을 실었다. 서대전-논산-계룡-익산-장성을 거치는 행로 속 표는 39700원이라는 값으로 매겨졌다. 한역, 한역 정차하는 거리마다 다양하던 말투는 조금씩 통일되고 있었고, 계룡을 지나자 대부분 호남 말투를 쓰기 시작했다. 열차 속 사람들은 저마다의 일상을 처리하고 있었다. 사업상 광주로 가는 사람은 이 열차가 광주송정역까지는 가지 않는다는 사실에 섭섭해 하기도 했고, 옆자리에 앉은 젊은 남자는 아침의 여정이 피곤한지 연신 고개를 꾸벅였다. 이른 아침 출발에도 광주역에 발을 디딘 것은 11시에 접해서였다. 평일 오전 광주역 주변은 사람이 많지 않았고, 전자기기 배터리를 충전하는 등 오전 취..
2015.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