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대선후보 경선을 통해 문재인 후보가 최종 후보로 확정되면서 제18대 대통령 선거의 구도가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앞서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결정된 박근혜 후보 측이 여론조사 결과 등에 주목하며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유력한 대권 후보로 지목되며 경기장 밖에서 후보별 대선 흐름을 관전하고 있는 안철수 교수 사이의 구도에 대한 정치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회원전용기사 더 보기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91336) /조문식 기자

문재인 후보가 16일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민주당 임채정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경선에서 "민주당 18대 대통령 후보로 문재인 후보가 선출됐음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대구·경북과 15일 경기 경선에서 누적득표 50%를 지킨 문 후보는 이날 서울 경선에서도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누적 득표도 56%를 넘겨 결선투표 없이 민주통합당 대권 후보로 확정됐다. (기사 더 보기 =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91393) /조문식 기자

가을로 가는 길 조문식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낮은 누렇게 익어가는 광야의 시절 들판에 서서 땅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면 벼가 지닌 이삭은 하나의 역사가 된다 이 계절의 밤은 동네 꼬마들의 무대 오순도순 손을 잡고 지나는 오누이의 모습 속에서 백 년의 시간을 더한다 (2012년 9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