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인상폭 놓고 정부-새누리당 이견

2014. 9. 11. 17:05이슈

11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담뱃값 인상 등을 골자로 하는 ‘종합 금연대책’을 보고한 가운데 담뱃값 인상폭을 놓고 새누리당과 정부가 이견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관계자는 “보건복지부에서 담뱃값 2000원 인상 등 금연대책을 보고했다”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담뱃값은 최하위이고 흡연율은 가장 높다는 (정부의) 입장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11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 참석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조문식 기자)

 

 

특히 “물가는 올랐는데 담뱃값은 그대로라는 게 정부의 입장”이라며 “이날 회의에서 일부 의원들은 가격을 급하게 올리는 것에 대한 우려 입장도 나타냈다”고 말했다.

 

(기사 = http://www.ajunews.com/view/20140911160229795)

 

/조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