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식이 만난 사람] 거제 출신 한나라당 손숙미 국회의원

2011. 8. 29. 10:19조문식이 만난 사람

"순박하고 꿈 많은 섬 소녀였죠"…논밭에 누워 책 보던 추억 떠올라 "

그저 순박하고 꿈 많은 거제도 섬 소녀였다." 거제 출신인 한나라당 손숙미(57·비례대표) 의원은 "18대 국회 임기 초반에는 다른 의원님들께서 '중후한 공주'라는 별명을 붙여줄 만큼 곱게 자란 것 같다는 말씀을 하셨다"면서도 "내 어린 시절은 영락없는 시골 소녀였다"고 회상했다.

정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그는 "영양사협회 회장을 지내면서 국회를 자주 방문했었다"며 "당시 우리나라 영양 정책은 정말 후진국 수준이었다. 보건·의료 분야에도 섞이지 못하고 배제돼 있으니 영양 담당 기구는 물론이고, 영양 담당 부서조차 없어서 여러 번 건의했지만 역부족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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