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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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분 ‘논술의 맥(脈)’ - (5) 수동태(受動態) 문장과 이중부정(二重否定)은 피하자
수동태(受動態) 문장은? 영문의 번역에서 흔히 볼 수 있죠. 우리말 표현을 살펴보면 본래 수동태 문장은 없습니다. 번역문의 영향으로 우리 글에서도 수동태 문장이 늘기 시작했고, 이제는 마치 우리식 문장처럼 쓰고 있습니다. 논술문은 자신의 사고를 한글을 통해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과정입니다. 우리의 사고를 표현하는 데는 우리식 문장을 써야 합니다. 학생들의 논술을 보면 수동문과 능동문이 섞이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는 문장의 일관성을 잃게 만듭니다. 이와 함께 이중부정(二重否定)도 피하라고 조언합니다. 예를 들어 ‘그것이 사실이 아님을 모르는 바가 아니다’는 ‘그것이 사실이 아니다’로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논술문은 논리적 문장이므로 표현이 간결하고 명확해야 합니다. 수동태 문장은 물론, 부정어를 중..
2015.10.20 -
[조문식이 만난 사람] 기자 조문식이 만난 개그맨 조문식
[사람in] 기자 조문식이 만난 개그맨 조문식 지난 5일 저와 성, 이름이 같은 개그맨 조문식 씨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신문지면을 못 보신 분들 가운데 관심 있는 분들은 인터넷판 기사로 볼 수 있도록 링크 걸겠습니다. /조문식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42273
2011.03.15 -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쓰는 기사
스토리텔링 기사쓰기 조 문 식 글을 써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생각해 봤을 것이다. 어떻게 써야 재밌을까. 기자들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어떻게 써야 독자들에게 흥미를 줄까! 그렇다고 없는 팩트를 만들어 낸다면 소설이다. 독자에게 재미를 주기 위해서는 기자도 보고, 듣고, 느낀것을 가감없이 써야한다. 이 과정에서 사회와의 관계, 주변과의 관계 등 복잡한 상황까지 고려해서 기사를 쓰면 읽는 사람은 분명히 안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오늘은 스토리텔링형 기사쓰기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기본적으로 스토리텔링의 핵심은 유연함이다. 정형화된 기사작법을 따르는 것이 아니다. 마치 친구에게 이야기하듯이 독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면 얼마든지 형태를 바꿔가며 쓸 수 있다. 마치 스트레이트 기사를 쓰듯이 피..
2010.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