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류관 냉면, 평양소주와"…북한 대표단 방문 속 '말·말·말'
북한 대표단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아시아태평양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경기도에 왔습니다. 도와 북한 대표단은 정부가 터놓은 남북 교류 협력 사업의 물꼬를 지방자치단체가 이어받아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길지 않은 기간 동안 다양한 말들도 오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오간 주요 대화를 정리했습니다. #1 ‘선주후면’ 아시나요?…이화영 “옥류관 냉면, 평양소주와 함께 먹으면 좋다”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이 옥류관 냉면 맛이 어떤지를 물었습니다.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뭐라고 답했을까요? 이 부지사는 “남측 냉면보다 육수가 고소하고, 메밀을 사용하면서도 면이 찰지다”고 평가하면서 ‘선주후면’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육수가 담백해서 평양소주와 함께 ..
2018.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