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노트]5·18을 8·15 반만큼이라도 챙기자
[취재노트]5·18을 8·15 반만큼이라도 챙기자 지난 15일, 광복절을 맞아 복원된 광화문이 일반에 공개됐다. 세종문화회관 쪽 거리는 차량진입이 금지됐고, 조금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가족들과 나들이 나온 시민들의 모습은 활기찼다. 광복 65주년을 맞아 정부는 국민의 애국심 고취를 위해 홍보했고, 한국의 성공적인 발전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이명박 대통령은 경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계획들을 수립하겠다고 천명하기도 했다. 이번 8·15행사는 국민의 마음속에 주권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하는 시간이었다. 아픈 역사의 상처를 조금씩 보듬어가는 중요한 과정이었고, 대한민국에 대한 사랑을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 이처럼 광복이 대한민국의 극적인 역사인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 역사에..
2013.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