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분 ‘논술의 맥(脈)’(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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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분 ‘논술의 맥(脈)’ - (4) 문장은 짧게, 글씨는 정자(正字)로
시험관이 하루에 읽는 논술문은 한두 장이 아닙니다. 비슷한 내용의 글들을 읽다 보면 시험관도 지치게 됩니다. 이를 고려할 때 아무리 훌륭한 내용이 담긴 글일지라도 마지막까지 읽을 수 없다면 쓴 의미가 반감될 수 있습니다. 일률적으로 긴 문장이 안 된다고 단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문장은 될 수 있으면 짧게 쓰는 것이 상대방에게 쉽게 전달됩니다. 짧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몇 자(字)로 작성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한 문장에 한 가지 내용만 담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논술문을 정자(正字)로 작성하길 권합니다. 글씨 자체가 채점이 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정자로 쓰지 않게 되면 글의 내용을 명확히 알아보기 힘듭니다. 특히 시험관이 끝까지 읽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은 명심해야 합니다. 정자로 쓴다는 것..
2015.10.19 -
##하루 3분 ‘논술의 맥(脈)’ - (3) 시험시간 안배
논술고사는 ‘정해진 시간 안에 작성하는 시험’입니다. 글을 아무리 잘 쓰는 사람이라도 시간 안에 작성해내지 못하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습니다. 평소에 글쓰기를 연습하면서 시간에 대한 계획을 치밀하게 세워야 하는 이유죠. 논술문을 쓸 때는 △주제 설정 △제재 선택 △개요 작성 △집필 등의 순서로 진행하라고 알려줍니다. 단계별로 시간이 소요되는데, 글 쓰는 스타일에 따라 단계별 소요 시간에 차이가 나기에 연습을 통해 ‘단계별 소요 시간에 대한 평균’을 잡고 시작하면 도움이 됩니다. 특히 원고지 한 장 분량을 정확하고 깨끗하게 작성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계산해둬야 실전에서 유리합니다. 주제와 개요 작성 등을 이면지에 ‘가볍게’ 적거나 머릿속으로 ‘가볍게’ 구상하는 시간이 빠른 사람 중에도 원고지 작성에서 시..
2015.10.16 -
##하루 3분 ‘논술의 맥(脈)’ - (2) 분량의 제한
논술고사에는 분량의 제한이 있습니다. 보통 자수(字數)로 평가하는데, 1000자~2000자 정도를 요구하죠. 보통은 문장이 담길 수 있는 원고지 형태의 답안지에 논술문을 작성합니다. 여기서 정해진 분량이란 세밀하게 따져 논술문을 읽는 시험관과 작성자 사이의 약속인 셈입니다. 정해진 분량에서 10%정도 모자라는 경우는 대체로 감점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1200자 이내’라는 조건이 주어졌다면 1080자 이상은 쓰는 것이 좋습니다. 자수가 초과되는 경우는 엄격하게 감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중요합니다. 제시된 분량에 맞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도 글쓰기에서는 중요한 실력입니다. 항상 논술문 작성에 앞서 분량 조건까지 먼저 따져보고 글을 시작하길 권합니다. http://www.sharpsharp..
2015.10.15 -
##하루 3분 ‘논술의 맥(脈)’ - (1) 논술문의 독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샤브샤브뉴스는 이후 대학입시 논술을 앞두고 ‘##하루 3분 논술의 맥(脈)’ 연재를 시작합니다. 논술을 시작하기에 앞서, 논술고사의 독자는? 시험관입니다. 논술은 시험관이 읽는다는 점을 알고 작성해야 하죠. 시험관이 논술문을 읽는 것은? 평가를 위해입니다. 이에 시험관이 어떤 평가 기준으로 평가하는지를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각 대학별 채점 기준은 대학별로 논술고사 실시 요강에 제시돼 있습니다. 큰 틀에서 △착상 △내용 △구상 △전개 △표현 △일관성 등의 요소를 평가의 기준으로 삼습니다. http://www.sharpsharp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24
2015.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