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오늘(27일) 김해시청에서 열린 ‘경남도민체육대회 김해시 선수단 출정식’에 참석하는 일정을 잡은 가운데 저도 이 행사를 챙겼습니다. 행사에 앞서서 순조로운 김해 일정을 위한 교통 편을 정리했고, 저녁 일정인 ‘가야문화축제 개막식’이 열리는 대성동 고분박물관까지는 경전철을 타고 이동하기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일단 타긴 했는데요…. 오늘이 금요일이고 지역축제도 있지만, 손님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습니다. 제가 오후 3시 좀 넘은 시간에 타서 승객이 좀 적었나 싶기도 합니다. 적자가 난다는 부분이 안타깝게 다가오는 가운데…. 그래도 경전철 탑승기는 ‘와...!’로 정리할게요. 놀이기구 타는 줄 알았습니다. 김해 오는 분들은 근처 이동할 때 기회 되면 한번 타보시길~ 이동 중 짧은 거리..

4월의 봄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10일 밤 10시가 지났습니다. 조금 출출하기도 하고, 모아둔 사진들 정리도 할 겸 올해 1분기에 국회 인근에서 맛본 음식 사진들을 몇 장 올려봅니다. 이런저런 업무에 시달리면서 다들 성격이 까칠해서 그럴까요? 국회 인근에는 맛집이 제법 있고, 저도 올해 1분기에 나름 다양한 맛집을 찾아다녔습니다. 좋은 사람과 함께했던 음식 사진을 보면서 당시 상황을 떠올리면 기분도 좋아집니다. 1분기에 국회 인근에서 맛본 주요 음식들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조문식닷컴 www.chomunshik.com

국회 주면에 다시 생긴 꽃길을 걸으며 봄은 나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줬다. 봄은 우리나라에 오기 전 러시아를 비롯해 여러 나라를 여행했다며 지구는 작지만 볼 곳은 많다고 소개했다. 춥다고만 생각하는 러시아 모스크바의 광장에도 봄이 가면 꽃이 핀다고 했다. 봄은 하고 싶은 말이 많은 듯 보였다. 하지만 그날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많지 않았다. 봄은 나만 만나고 다른 나라로 여행을 떠나면 서운해할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했다. 그래. 나는 짧게 답했지만 봄 역시 나의 마음을 아는 것이라 여겼다. 나는 봄에게 우리나라의 정치가 지난 9개월간 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제는 북한과의 교류가 다시 활성화되는 시기라는 이야기도 했다. 봄은 그런 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더 많은 이야기는 조만간 또 할까. 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