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발행인의 편지 – 샤브샤브뉴스를 구성원들께 맡기며

2017. 3. 20. 13:00이슈


지난 2015년 샤브샤브뉴스를 만들고 다양한 발전 방향과 안정화 등을 위해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큰 성과로 이어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저는 16일 자로 회사 전반의 경영과 취재 및 기사 관리 업무 등을 구성원들의 의견에 따라 배분하고 발행인과 편집인, 대표자 등 모든 직에서 물러납니다. 


구성원들의 의견에 맞춰 차기 발행인과 편집인, 대표자는 최선태 대외협력팀장이 맡습니다. 박형준 취재부장은 편집 권한을 현재처럼 유지하면서 청소년보호책임자 역할을 겸합니다. 


수익사업으로 꾸렸던 AI강아지는 리뉴얼 등에 시간이 필요해 공지를 남기고 오는 31일까지 전환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반려동물 파트는 서명원 팀장이 이어서 운영합니다. 


이제 3년 차를 맞은 아직 작은 규모의 언론사지만, 저는 이번 기회를 통해 사회 속에서 언론의 역할과 현장에서 느끼지 못한 경영적 요소 등에 대해 다양하게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언론사 전체 운영 등에서 구성원들의 충분한 역량을 모아내지 못해 전체 수익이나 발전 등이 미약했다는 생각에 송구한 마음도 있습니다. 


하지만 남은 구성원들이 샤브샤브뉴스의 창간에서 밝힌 방향에 대한 이해는 물론 향후 발전에 대한 의지 등을 충실히 갖고 있어 크게 우려하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이제부터 이어서 운영할 구성원들에게 이번 공지를 통해서나마 격려와 응원을 보내고, 저는 외부에서도 샤브샤브뉴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들께 앞으로도 샤브샤브뉴스에 대한 많은 관심과 발전을 위한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2017년 3월 16일 


발행인 겸 편집인 조문식 배상(拜上)


(기사 = http://www.sharpsharp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