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여전한 ‘관피아’…이양형 전 소방정감 퇴임 후 부적절한 ‘유관기관 문 두드리기’

2015. 5. 17. 19:30이슈

 

 

지난 3일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서 새벽부터 이어진 화재진압 작업을 마치고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한 소방관의 모습. [부산지방경찰청이 운영하는 페이스북 ‘부산경찰’]

 

 

이달 초 퇴임한 이양형 전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장이 유관기관으로의 자리 이동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가 관피아 척결과 적폐 해소를 강조하고 있지만, 버젓이 이를 어긴 행보여서 파문이 일고 있다.

 

아주경제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이 전 본부장은 한국소방안전협회로 옮겨갈 준비를 했다. 한국소방안전협회의 경우 소방 관련 직접 연관성이 있어 부적절한 행보라는 지적이다. 이를 놓고 인사혁신처 등은 퇴직공직자 취업 제한 여부를 평가하고 있다.

 

 

이달 초 퇴임한 이양형 전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장이 유관기관으로의 자리 이동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파문이 일고 있다. [조문식 기자 cho@]

 

 

* 전체기사 = http://www.ajunews.com/view/20150517142301735

 

 

/조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