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칠석에 대해

2013. 7. 7. 18:38한 장의 사진

오늘은 양력으로 7월 7일이다. 음력 7월 7일(내달 13일)까지는 한 달 이상 남았지만 오늘도 비가 내리는 걸 보면 까마귀와 까치들이 오작교를 몰래 놓아줬나 싶기도 하다. 그 곳에서도 법 개정을 통해 적어도 일 년에 양력과 음력 두 번은 만나게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견우와 직녀가 국회 하늘을 지났는지 가볍게 비가 내리고 있다. 예전 선비들은 이날 견우성과 직녀성으로 시를 지으며 '문장 잘 짓기'를 기대했다는 말도 있다. /조문식

 

 

 

(사진 = 7일 국회 본청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