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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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집 청소 중 찾은 볼펜에서…?!
주말 집 청소 중 다 쓴 볼펜이 있어 버리려다 보니 옆에 뭔가 있네요. 살짝 잡아당겨봅니다. 이건…!! 수도권 지하철 노선도. (다른 지역 사람은 어쩌라고? …?! ㅎㅎㅎ) 아… 벌써 6시… 넘었당!! 청소 중 잡담은 여기까지. 모두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2020.06.13 -
(여기는 경기)던지는 소화기, 직접 보셨나요?
근처에서 “불이야”라는 소리를 듣고 화재 현장을 바라볼 때 제대로 소화기를 다룰 수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요? 급한 마음에 불이 난 곳을 향해 소화기를 던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착안했을까요? 생활권에 배치된 ‘던지는 소화기’ 실물이 뙇! 경기 금포에 있는 금정역에서 최근 지인을 만날 일이 있었습니다. 지인에게 “조금 늦는다”는 연락을 받고서 그저 역사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있었지요. 그러다 신기한 물건을 찾았습니다. 바로 ‘던지는 소화기’입니다. (생김새는 아래 사진에서 확인하세요.) 군대에 가면 기초훈련 과정 중에 수류탄 투척이란 과제가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던지는 소화기를 보면서 ‘투척’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소화기를 꺼내 화재가 발생한 곳을 향해 던지라”는 의미로 이해했습..
2018.09.11 -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쓰는 기사
스토리텔링 기사쓰기 조 문 식 글을 써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생각해 봤을 것이다. 어떻게 써야 재밌을까. 기자들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어떻게 써야 독자들에게 흥미를 줄까! 그렇다고 없는 팩트를 만들어 낸다면 소설이다. 독자에게 재미를 주기 위해서는 기자도 보고, 듣고, 느낀것을 가감없이 써야한다. 이 과정에서 사회와의 관계, 주변과의 관계 등 복잡한 상황까지 고려해서 기사를 쓰면 읽는 사람은 분명히 안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오늘은 스토리텔링형 기사쓰기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기본적으로 스토리텔링의 핵심은 유연함이다. 정형화된 기사작법을 따르는 것이 아니다. 마치 친구에게 이야기하듯이 독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면 얼마든지 형태를 바꿔가며 쓸 수 있다. 마치 스트레이트 기사를 쓰듯이 피..
2010.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