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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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읽어주는 기자)이인영·박지원·김창룡 공통점은?
안녕하세요, 시사 읽어주는 기자, ‘시읽기’ 조문식입니다. 최근 정가 이슈 가운데 이인영, 박지원, 김창룡이 눈길을 끕니다. 바로 인사청문회의 주인공들입니다. 오늘은 인사청문회를 중심으로 살펴봤습니다만, 제21대 국회에서 열리고 있는 인사청문회에서도 여당이 속도를 내며 밀어붙이고 있어 향후 정치지형에 가져올 영향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는 시점입니다. youtu.be/SNEnjzW01mg
2020.07.31 -
이완구 국무총리 사퇴로 후임자 하마평 ‘무성’…조무제, 김영란, 목영준, 윤증현, 이주영, 김문수 등 주목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휩싸인 이완구 국무총리가 20일 중남미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하면서 정치권의 관심이 차기 국무총리 인선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현직 총리가 ‘금품 비리 혐의’를 받으며 물러나기로 했고, 전·현직 청와대 비서실장 등 박근혜 정부 핵심 실세들에 대한 검찰 수사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차기 총리의 인선 기준은 ‘도덕성’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가에서는 ‘국정 안정’과 ‘국정과제 추진’을 위해 안정적이고 청렴한 이미지를 가진 중도합리적인 인물이 발탁될 것이라는 견해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이에 청렴 이미지인 조무제, 김영란, 목영준 등 율사 출신들이 후보군으로 다시 떠오르는 가운데 ‘중도’ 성향 정치권 인사에 대한 깜짝 발탁도 주목됩니다. 실제 현재 윤증현 전 기..
2015.04.21 -
[취재노트] 정치적 수사(修辭)
백화점에서 구입한 상품이 품질보증 기간에 아이의 가위질로 망가져서 반품해달라고 할 때, 고객에 대한 직원의 대응은 어때야 할까. 우스갯소리로 가장 현명한 표현은 "고객님, 반품해드리겠습니다"가 아닌 "고객님, 아이는 다치지 않았나요?"가 우선이다. 11~12일 국회에서 열린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보며 정치적 수사(修辭)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 현재 정치권을 보면 청문회에 임하는 국회의원은 때로는 강압적 언어로, 또 한편으로는 구슬리면서 후보자의 의중을 확인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후보자 입에서 수없이 이어진 답변은 "검토해보겠다"로 요약된다. 국정감사 등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표현으로, 여기에 '긍정적' '적극' 등이 붙으면 그럴듯한 답변이 만들어진다. "검토해보겠다", "긍정적으로..
2013.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