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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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본 세상)이륙부터 보는 실제 구동 모습
요즘은 뉴스를 시작하기에 앞서 매체명을 담은 영상을 내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뉴스 중간에 고적지를 담은 영상이 나오기도 합니다. 좌측 하단에 ‘가을 맞은 OO공원’과 같은 형태로 소개가 달리지요. 과거에 헬리콥터를 타고 ‘헬기에서 본 추석 풍경’ 등을 제작했다면 이제는 이런 영상을 드론으로 구현할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헬리콥터 유지비용 등을 포함, 가성비를 놓고 비교하자면 후자가 괜찮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드론의 이륙부터 잠시 보려고 합니다. 드론은 어떻게 이륙할까요? 바로 ‘배터리에 충전된 전기’의 힘으로 움직입니다. 드론 촬영기법을 활용하기에 앞서 드론의 움직임을 영상으로 짧게 담았습니다. 최대한 부드러운 컨트롤이 전력 소모를 줄이는 길이기에 우선 예열하는 과정에서 잠시 움직이며 촬영했..
2018.11.29 -
(드론으로 본 세상)드론 저널리즘 출발에 앞서
세상이 많이 변했습니다. 기사 내용을 전화로 불러주던 시절도 있었지만, 이제는 신문이나 방송 등 기존 매체를 넘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소통하는 현상이 활발해졌습니다. 유튜브를 통한 1인 방송 등 과거에는 실현 가능성을 장담하지 못했던 다양한 형태의 취재가 이뤄집니다. 방송 등 기존 매체들도 변화의 바람에 다급하게 대응하는 모습입니다. 저는 요즘 서울에서 경기와 인천을 오가면서 조금은 넓은 동선을 극복할 취재 방향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이는 ‘드론 저널리즘’(Drone Journalism)을 직접 해보기로 마음먹은 계기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나오는 현장의 내용은 텍스트나 ENG 등으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드론을 활용할 경우 기존 취재 방식보다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매..
2018.11.26 -
"옥류관 냉면, 평양소주와"…북한 대표단 방문 속 '말·말·말'
북한 대표단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아시아태평양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경기도에 왔습니다. 도와 북한 대표단은 정부가 터놓은 남북 교류 협력 사업의 물꼬를 지방자치단체가 이어받아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길지 않은 기간 동안 다양한 말들도 오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오간 주요 대화를 정리했습니다. #1 ‘선주후면’ 아시나요?…이화영 “옥류관 냉면, 평양소주와 함께 먹으면 좋다”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이 옥류관 냉면 맛이 어떤지를 물었습니다.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뭐라고 답했을까요? 이 부지사는 “남측 냉면보다 육수가 고소하고, 메밀을 사용하면서도 면이 찰지다”고 평가하면서 ‘선주후면’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육수가 담백해서 평양소주와 함께 ..
2018.11.18 -
서호영 작가와 소주 한 잔~
외국에서 돌아온 호영 선배와 오랜만에 소주 한 잔~ 왕십리까지 오셔서 기념으로 사진 한 컷 남겨요 ^ ^
2018.11.17 -
통로 계단까지 앉아 들은 '2018 경기도 4차 산업혁명 국제심포지엄'
좀 더 발전할 필요 보인 '로봇이 만들어 주는 커피' 판교테크노밸리R&D센터에서 지난주 목요일(1일)과 금요일(2일) 양일간 열린 ‘2018 경기도 4차 산업혁명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했습니다.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의 세계적 트렌드 등을 논의한 자리였습니다. 국내외 석학이나 대학교수는 물론이고 학생들도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자리가 부족해서 통로 계단에 앉은 사람들도 제법 많았습니다. 학교 잠바를 입고 참석한 학생들이 강사들의 발표 내용을 메모하면서 진지하게 강의를 듣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한 현재, 기업이나 연구자 등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행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과 미래 모습 ▲블록체인과 미래 모습 ▲블록체인이 ..
2018.11.07 -
(POLITICS) ‘임시정부 문지기 되겠다’던 백범 김구
11월을 맞이하고 보니 어제(31일)가 벌써 ‘지난달’이 됐습니다. 돌이켜보면 시간은 참 빠르게 지나가고 다양한 일들이 생겼다 싶지만, 아직 큰 걸음을 지속적으로 이어가지 못하는 일들도 여럿 보입니다. 통일을 준비하는 남북관계 속 흐름이 그중 하나입니다. 올 한 해만 보더라도 세 번의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남북공동성명이 두 차례 발표됐습니다. 지난 6월에는 역사적인 첫 북미정상회담도 성사됐지요.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일) 국회에서 2019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하면서 “이제 남과 북, 미국이 확고한 신뢰 속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주변에서 다양한 일들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저는 어제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2018 대북지원 국제회의’에 취재차..
2018.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