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박근혜 정부 성공 바라지만 지금처럼 간다면 성공 어려워"

2013. 12. 5. 11:57한 장의 사진

문재인 의원이 이번에 ‘1219 끝이 시작이다’라는 책을 냈네요.

오늘 아침에 받아서 훑어보니… 분량이 제법 되는 관계로….
일단 짧게 기사 형태로 올려봅니다 ^ ^

 

##### 기사 읽는 기분으로 보세요~

 

문재인 "패인은 전적으로 제가 부족했기 때문"…출마결심 너무 늦어
("박근혜 정부 성공 바라지만 지금처럼 간다면 성공 어려워")


 

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지난 2012년 대선에 대한 내용을 담은 <1219 끝이 시작이다>를 9일 공식 출간한다. 문 의원 측은 "이 책은 지난 대선에 대한 성찰과 복기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승리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 나갈 것인지를 정리한 대국민 보고서이자 제안서"라며 "책은 모두 4부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1부 '폐허에서 피어나는 희망, 지금 우리는 어디에 서 있는가'에는 박근혜 정부에 대한 총체적 평가와 함께 국정운영 방식에 대한 깊은 우려, 해법과 제언을 담았다. 또 현 정국을 바라보는 아픈 심경, 지난 대선 직후 은둔과 침잠의 시기에 대한 뒷이야기 등도 포함했다.

 

2부 '피, 땀, 눈물이 지나간 자리, <운명>에서 대선까지의 기억과 기록'은 책 한 권이 계기가 돼 대선후보로 나서기까지 정치역정을 담담히 술회하는 내용이다. 또 지난 대선의 전 과정과 함께 처음 공개되는 비사가 포함돼 있다.

 

3부 '아픔은 견디는 것이다, 무엇이 부족했는가'에서는 지난 대선에서 문 의원과 민주당의 패배 원인을 통렬하게 돌아본다. 문 의원은 부족했던 점 12가지를 꼽으며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4부 '끝은 시작이다,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에서는 오는 2017년 대선의 승리를 위해, 한국정치의 변화를 위해, 그리고 대한민국의 변화를 위해 어떤 점들을 고치고 채워나갈 것인지에 대한 제안 12가지를 적었다.

 

이번 책에 대해 문 의원은 “저와 민주당은 지난 대선에서 실패했다”면서도 “그것으로 끝나지 않는 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와 민주당이 다시 희망과 믿음을 만들어나가고 싶다”며 “필요한 것은 희망이다. 그래도 역사는 진보한다는 믿음이다. 아픈 마음들을 이제 모두 털어버리고, 다시 시작하자는 말씀도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주저앉을 수는 없는 일”이라며 “2012년 이루지 못한 것이 2017년으로 미뤄졌다 생각하고, 새롭게 시작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패배에서 교훈을 얻고, 패인을 극복한다면 약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조문식닷컴 www.chimunshi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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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끝이 시작이다’는 오는 9일부터 시중 서점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문 의원은 출판기념회 대신 출판사가 마련하는 북 콘서트를 통해 시민들과 만날 계획입니다. 북 콘서트는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한 차례씩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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