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식(169)
-
(POLITICS)국회 해태상에 술이?…조형물 잠시 살펴보고 가실게요 O-O
[편집자 주] 여러분,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고생 많으십니다. 다들 여름휴가는 다녀오셨나요? 저는 지난주 열섬(heat island) 현상이 이어지는 도심을 피해 전국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이번 휴가에서도 사람들을 만나면 자연스럽게 정치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요….(업무 특성상 그렇습니다….) 역시 국회라고 하면 권위적이고, 왠지 좀 불편하게 여겨진다는 분들이 제법 있습니다. 외부에서는 강한 비판을 하던 지인들도 국회 정문을 들어서면 조용해진다는 묘한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찬찬히 살펴보면 많은 의미를 담은 공간이기도 합니다. 국회는 여러분의 생각처럼 먼 곳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래서 오늘(14일)은 광복절을 앞두고 민의의 전당이라 불리는 국회 건축물에 이어 주요 조형물들을 살펴보려..
2018.08.14 -
(LIFE)2018 여름휴가, 어떻게 보내셨나요?
폭염이 이어져 조금 지치셨나요?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저도 오랜만에 여행을 하면서 자주 뵙지 못한 분들과 만났습니다. 누군가와 함께 나눈 음식은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는 모티브라고 생각합니다. 귀차니즘이 찾아오기 전에…. 편집에 필요한 시간을 줄이고자 집에 돌아오자마자 주요 컷 편집본 우선 정리합니다. 음식 사진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첫 컷은 “‘구암 허준 선생’을 생각했다”는 아재개그를 담은 GUAM(괌) 컷으로 출발합니다. 마지막 컷은 오랜만에 간 고향집에서 찾은, 예전에 함께했던 강아지 사진으로 마무리.
2018.08.11 -
주 52시간 국회로…구내식당 저녁 사라져 난감한 직원들
국회 구내식당 메뉴. 사진/조문식 7월부터 시행된 주 52시간 근무가 국회 직원들의 삶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구내식당에서 주말 저녁식사가 갑자기 사라지면서 당직 근무자 등은 난감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회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은 3600원이라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추가 수당 등 별다른 대책 없이 저녁식사가 사라지면서 배달을 시키거나 국회 밖에 나가서 먹고 와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합니다. 오늘(22일) 오후 한 직원은 여의도에서 자장면을 배달시키는 상황을 예로 들었습니다. 그는 “자장면을 먹는다고 가정하면 이 주변은 가격이 6000원 정도”라며 “일요일에는 배달이 되는 곳도 많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주말 점심에는 컵라면을 먹었다는군요. 야근을 하..
2018.07.22 -
30대가 참석해도 평균 20대가 되는 신비로운 모임
제가 상대적으로 젊은 친구들을 만나는 모임입니다. 20대 중반인 멤버들과 모이면 제가 그날 자리의 평균연령을 좀 끌어올리는 편입니다… (제가 끼어있어도 평균 20대 모임) 이 친구들은 제게 요즘 젊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방향 등에 대해 들려주는 스승들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제는 조금 잊어버린 제 젊은 시절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장이라고 할까요? 모임이 있는 날이면 사회 초년생이나 취업 준비생이 사회를 바라보는 방향과 20대 청년들의 생각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곤 합니다. 영상을 찍은 최근 자리는 얼마 전 제 생일을 전후해 메신저 등으로 축하해준 후배들이 고마워 번개로 진행했습니다. 회사 카페에 글 올린다고 하니까 정성을 들여 음식을 자르던 좋은 후배들입니다. 기록으로 짧게 남깁니다. (돼지..
2018.07.22 -
구내식당에서의 추억
세상일은 시간이 흘러 곱씹을 때 재밌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조금 바쁘게 지나갔다 싶은데, 사람의 기억력은 역시 대단합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좋은 사람들과 즐겁게 일한 것은 행복한 시간이고, 이를 떠올리는 것도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선거기간 동선을 복기하면서 이런 일들이 여럿 있었음을 상기합니다. 이번 글은 '구내식당에서의 추억' 정도로 정리하면 되겠다 싶습니다. 이만하면 진수성찬. 한 기업에서 맛본 구내식당 점심 메뉴. 사진/조문식 김경수 경남지사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열심히 현장을 뛸 때 구내식당이 있는 장소를 찾을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보통은 기업 등을 찾아 구내식당으로 이동을 하기 전 직원들과 인사를 했습니다. 이어지는 구내식당 오찬에서도 선거운동을 계속했지요. 기자 입장에서 생..
2018.07.15 -
생일 이벤트~
오늘은 제 생일입니다. 생일에 별다른 의미는 부여하지 않습니다만, 개인적인 기념일이긴 합니다. 집에 와서 막걸리 한 잔 마시며 한 줄 적어봅니다. (브랜드는 작업해 가렸습니다. 평소에는 음주 블로그를 지양하는 스타일입니다.) 오늘 국회 앞에서 오랜만에 좋은 선배들과 낮술도 한 잔 나눴습니다. (사진을 놓친 것은 아쉽네요 ㅎㅎ) 고맙습니다. 조문식닷컴에도 기념으로 한 컷 올립니다. 동영상은 주 중에 맛본 호텔 출신 주방장님의 파스타~ (종종 찾는 가게입니다. 요즘 셰프chef와 주방장 사이에서 논란이 좀 있어서 주방장'님'이란 극존칭으로 올려봅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 조문식닷컴 (www.chomunshik.com)
2018.07.14 -
[김경수캠프에서] 2018년 6월 14일 새벽, 김경수 경남지사 당선인과 한 컷
조금 전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김경수 경남지사 당선인과 사진 한 컷 찍었습니다. 김경수 당선인, 김정순 여사와도 함께 한 컷. 기록으로 올립니다.(사진 촬영 시간 14일 오전 2시 7분) 지난 4월 20일 김경수 마크맨으로 오고 56일, 저는 이제 오늘 오전 KTX 편으로 서울로 복귀할 계획입니다. 김경수 당선인이 초심을 지키면서 선거운동 기간 동안 경남도민들과의 맺은 약속을 잘 지켜나가길 기대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축하합니다. 경남 창원에서 조문식
2018.06.14 -
오늘(8일) 경남 창원문화원에서 사전투표~
오늘(8일) 경남 창원문화원 1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미리 투표했습니다. 저는 ‘선거구 밖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유권자’여서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아 투표용지에 기표한 후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투입했습니다. 선거구 안에서 투표하는 분은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됩니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는 오늘(8일)과 내일(9일) 전국 3512개의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습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신분증으로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돼있는 신분증 등을 챙겨야 합니다. 별도의 신고는 필요 없으며,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의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2018.06.08 -
(김경수의 먹여치기) 7. 이번 선거의 필승 카드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창원에 온 한 국회의원이 오늘(26일) 제게 지역 분위기에 대해 질문을 했습니다. 질문과 답변을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의원) “분위기 좀 어떻게 보세요?”(기자) “6프로는 더 올려야겠는데요? 20프로까지 벌어져야 조금 안전하다고 봅니다. 50프로 넘으면 되니까요.”(※여론조사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정답이 아닙니다. 문제는 단순히 절반을 오가는 지지의 한계에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는 오늘(26일) 경남 진주동명고 총동창회 체육대회에 참석했습니다. 사진/김경수캠프) 선거에서 이겼다고 끝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선거 이후 ..
2018.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