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4)
-
(POLITICS) ‘임시정부 문지기 되겠다’던 백범 김구
11월을 맞이하고 보니 어제(31일)가 벌써 ‘지난달’이 됐습니다. 돌이켜보면 시간은 참 빠르게 지나가고 다양한 일들이 생겼다 싶지만, 아직 큰 걸음을 지속적으로 이어가지 못하는 일들도 여럿 보입니다. 통일을 준비하는 남북관계 속 흐름이 그중 하나입니다. 올 한 해만 보더라도 세 번의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남북공동성명이 두 차례 발표됐습니다. 지난 6월에는 역사적인 첫 북미정상회담도 성사됐지요.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일) 국회에서 2019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하면서 “이제 남과 북, 미국이 확고한 신뢰 속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주변에서 다양한 일들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저는 어제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2018 대북지원 국제회의’에 취재차..
2018.11.01 -
(오세중 대한변리사회 회장 인터뷰) 경기도의 평양 옥류관 유치, 과연 문제는 없을까요?
경기도는 10·4선언 11주년 기념행사 이후 평양 옥류관 도내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과연 문제는 없을까요? 요즘 남북 정상회담 등에 발맞춰 평양냉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음식 조리법은 어떻게 보호받을 수 있을까요? 대한변리사회 회장을 맡고 있는 오세중 변리사를 만나 남북 간 지식재산권 제도 교류 등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지식재산권을 담당하는 기관은 특허청입니다. 북한은 발명총국과 상표공업도안처 등이 있다고 합니다. 북한 역시 발명법이나 공업도안법, 상표법 등이 있지만, 보호의 방식 등을 세부적으로 보면 우리와 체계가 다릅니다. 한껏 높아진 통일에 대한 관심만큼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대한변리사회 회장을 맡고 있는 오세중 변리사를 만나 남북 간 지식재산..
2018.10.11 -
학교 후배들과 가볍게 토론
지난 23일 학교 후배들과 자리가 있어 가볍게 음료 나눴습니다. 이번에는 미투운동이나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과 같은 정치·사회적 영역은 물론, 4차 산업혁명과 우리나라의 경제, 통일의 방향 등까지 폭넓은 주제를 놓고 자유롭게 생각을 나눴습니다. 특히 인공지능과 자아, 강인공지능의 등장 등에 대해서는 집단 지성을 넘어 거대 지성에 대한 발제가 있었고, 시간이 좀 늦어져 다음 모임에서 이어서 토론하기로 했습니다.(잊고 다른 주제 정할까 싶어 미리 적어둡니다...ㅎㅎ) 20대인 후배들은 전공 등을 넘어 다양한 생각을 제시해서 저도 공부가 됩니다. 조만간 모임에서 봅시다. 항상 고맙습니다. /조문식닷컴(www.chomunshik.com)
2018.03.24 -
[11.23 연평도사태] 전문가들 "내부결속, 국면전환용" 지배적
정치권 "단호히 대응해야" 23일 오후, 평화롭던 연평도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북한이 연평도 육상과 해안으로 해안포공격을 감행한 것. 이에 대해 24일 전문가들은 '김정은 체제로 넘어가는 북한의 내부 결속과 국면 전환용'이라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정치권은 일단 여야를 넘어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연평도 도발에 대한 전문가 분석 = 23일 북한이 연평도 육상과 해안으로 해안포를 발사한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김정일에서 김정은 체제로 넘어가는 북한이 내부 결속과 국면 전환을 시도하며 한국과 미국에 선택을 요구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또, 북한의 후속 행동을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김근식 교수는 "북한의 새로운 판짜기"라며 "김정은 후..
2010.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