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장관 인터뷰 해주면 9000만 원 생긴다?
지방자치단체의 방만한 재정 운영 감시와 감독을 공언해온 안전행정부가 정책 홍보 기획기사 지원 명목으로 특정 언론사에 국민 세금으로 1000만 원씩 모두 9000만 원의 광고를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안전행정부와 언론계에 따르면 안행부 장관이 지난 5월 특정 언론사와 인터뷰를 하는 과정에서 정책 홍보 기획기사 명목으로 예산을 지원하기로 하고 최근 1000만 원씩 모두 9000만 원의 광고를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광고 내용은 안행부가 주최하는 '안전행정부와 함께하는 자전거 안전 UCC 및 웹툰' 공모로, 광고기간은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약 40일간이다. 안행부는 특정 언론사에 대한 광고 집행과정에서 차후 형평성이 문제가 될 것으로 보고 광고를 노출도가 신문 지면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
2013.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