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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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TBS, 이대로 멈춰서야 할 것인가
안녕하세요, 조문식입니다. 오랜만에 새 콘텐츠로 인사드립니다. 뉴스토마토는 새해부터 '뻐치기' 라이브를 가동합니다. 이번 순서는 지난 25일 한국언론정보학회와 전국언론노동조합 TBS지부가 공동 주최한 'TBS, 이대로 멈춰서야 할 것인가' 토론회 현장입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TBS가 과연 이렇게 방송을 중단하게 되는 게 정당하고 바람직한 것인지, 그리고 TBS가 어떤 길을 걸어야 하는지에 등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뻐치기' 라이브는 오는 4월 치러질 22대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 등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01.27 -
(토마토칼럼)냉장고 속 코끼리
(토마토칼럼)냉장고 속 코끼리 한겨울 추위가 매섭다. 대통령 선거라는 국가적 일정을 앞두고 유력 후보들의 열기가 그다지 보이지 않아 더 춥다. 코로나19라는 시대적 상황이 문제일까. 국민들 곁을 스치는 동장군의 위세를 www.newstomato.com
2021.12.07 -
(토마토칼럼)정수 그리고 꼼수
(토마토칼럼)정수 그리고 꼼수 언론에서 바둑과 관련한 용어를 유독 많이 쓰는 분야가 정치다. 바둑은 차지한 집이 많고 적음으로 승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두뇌 스포츠의 대표격이다. 선거운동 기간 동안 하루하루를 쌓아올 www.newstomato.com
2021.06.24 -
(여기는 인천)뉴미디어 시대 언론 플랫폼의 방향과 미래형 기자
VR, 우리나라 곳곳 둘러볼 기회 제공 가능성…지자체들도 관심 가져야 요즘 ‘미디어 플랫폼의 다변화’라고 해서 기존의 신문이나 방송, 인터넷 등을 넘어 다양한 방식의 소통 채널이 생기고 있습니다. 현재 인간이 접하는 언론의 형태는 시각과 청각 정도 영역이죠. 하지만 요리 등에 초점을 둔 체험형 언론 플랫폼 등이 추가될 것을 고려할 때 촉각이나 후각 등까지 확장하는 형태의 언론사도 출현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실제 최근 나오고 있는 VR(Virtual Reality) 기술을 보면 초창기와 비교할 때 장족의 발전을 이뤘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를 공부해 때 C언어의 printf() 함수를 활용, “Hello, world!”를 출력하는 것이 과거의 VR이라면 JAVA를 조금 활용할 줄 아는 것이..
2018.10.29 -
어떤 기자가 될 것인가
신입기자들에게 기자라는 직업의 의미+정치부 관련 취재 방법 등을 교육해달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이에 교육에 앞서 방향을 정리하면서 한 줄 적어봅니다. -------------------------------------------------------------------------------- 신입기자 교육을 앞두고 적어보는 기자 또는 언론인에 대한 단상 모음 조문식 @세월호 사고 등을 계기로 기자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 대한 인식이 다시 좋지 않게 변했다. 평판의 추락이다. 선배들이 사회 속에서 나름대로 대우를 받았다면 신입 기자들은 기레기라는 오명과 함께 이 판을 출발하는 셈이다. @언론인에 대한 막연한 이상을 꿈꾼 이들은 언론에 대한 사회의 지탄을 자신에 대한 혐오로 돌리는 부정적 연쇄로 받아들이..
2017.06.15 -
샤브샤브뉴스(sharpsharpnews, 이하 ##뉴스) 소개
샤브샤브뉴스(sharpsharpnews, 이하 ##뉴스) 소개 전통적 권위에 기댄 수많은 매체가 있습니다. 10여 년 전과 비교해 언론사 수와 기자 직함을 단 사람은 크게 늘었습니다. 팽창한 한국형 언론은 오늘도 엄청난 분량의 뉴스를 쏟아냅니다. 하지만 뚜렷한 양적 증가와 비교해 제대로 된 볼만한 기사를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여기에 더해 언론 기능의 본질을 놓친 기사들은 대중의 불신을 키우고 있습니다. 어제오늘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한국 언론의 시름이 나날이 깊어지고 있음을 뜻합니다. 이는 언론 속에 다양한 이해관계가 섞여있음과도 깊게 연관되는 대목입니다. 언론이 대중의 의사를 이해하고, 이를 짜임새 있게 엮어 독자에게 공정하게 전달하는 것은 중요한 책무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공정성이란 올바른 판단이나..
2016.01.07 -
<경남도민일보>와 <프레시안> ‘송건호언론상’ 수상
또 하나의 소식이 있네요. 와 이 ‘제12회 송건호언론상’을 받습니다. 심사위원회는 경남도민일보 선정사유로 △6000여 도민주주 소유구조 △경영-편집 분리 원칙 명문화 △경영진 중간평가제 및 편집국장 임명동의제 △노사공동위원회를 통한 수평적 의사소통 △금품·향응에 대한 자정 노력 △조직 내 문제 외부 공개 및 반성 △지역밀착 취재와 독자 지면 참여 등을 밝혔습니다. 특히 “지역에 밀착해 지역민을 대변하고 약한 자를 보호하는 것이 지역언론의 바른 길이며 살 길이라는 신념은 밀양 송전탑 건설과 도립 진주의료원 폐업 관련 보도에서 잘 드러난다”며 “2005년부터 송전탑 문제를 600건 이상, 올해 진주의료원 논란을 700건 이상 보도하며 지역 문제를 현장에서 다각도로 분석하고 소수자 의견도 충실히 반영했다”고..
2013.12.10 -
보도지침
오랜만에 아끼는 자료사진 한 장 올립니다. ‘보도지침’은 제5공화국 당시 문화공보부(이하 문공부)가 신문사와 방송사에 하달한 보도에 대한 지시 사항입니다. 월간 지는 지난 1986년 9월 특집호 를 통해 이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언론과 권력의 ‘부적절한 관계’는 예전에도 있었고 지금도 반복되는 모습입니다. 그 형식을 세련되게 바꿔가는 정도겠지요. “겨울은 지나간 기억을 차가운 얼음 속 환영처럼 채우나보다.” (조문식, 2013) 중 /조문식 기자
2013.07.20 -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쓰는 기사
스토리텔링 기사쓰기 조 문 식 글을 써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생각해 봤을 것이다. 어떻게 써야 재밌을까. 기자들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어떻게 써야 독자들에게 흥미를 줄까! 그렇다고 없는 팩트를 만들어 낸다면 소설이다. 독자에게 재미를 주기 위해서는 기자도 보고, 듣고, 느낀것을 가감없이 써야한다. 이 과정에서 사회와의 관계, 주변과의 관계 등 복잡한 상황까지 고려해서 기사를 쓰면 읽는 사람은 분명히 안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오늘은 스토리텔링형 기사쓰기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기본적으로 스토리텔링의 핵심은 유연함이다. 정형화된 기사작법을 따르는 것이 아니다. 마치 친구에게 이야기하듯이 독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면 얼마든지 형태를 바꿔가며 쓸 수 있다. 마치 스트레이트 기사를 쓰듯이 피..
2010.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