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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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경남…복국이 일품
오랜만에 경남을 찾았습니다. 2019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치러지는 날이라 곳곳에 시험장 안내가 보입니다. 시간이 한정적이어서 몇 곳만 둘러보고 식사하는 일정입니다. 오늘은 잠시 다녀가는 길이라 많이 찾아뵙지 못하고 이동합니다. 장어에 복국까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조만간 올 때는 일정을 촘촘하게 잡아서 더 많은 분들께 인사드리겠습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2019.06.15 -
[단독] 여전한 ‘관피아’…이양형 전 소방정감 퇴임 후 부적절한 ‘유관기관 문 두드리기’
지난 3일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서 새벽부터 이어진 화재진압 작업을 마치고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한 소방관의 모습. [부산지방경찰청이 운영하는 페이스북 ‘부산경찰’] 이달 초 퇴임한 이양형 전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장이 유관기관으로의 자리 이동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가 관피아 척결과 적폐 해소를 강조하고 있지만, 버젓이 이를 어긴 행보여서 파문이 일고 있다. 아주경제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이 전 본부장은 한국소방안전협회로 옮겨갈 준비를 했다. 한국소방안전협회의 경우 소방 관련 직접 연관성이 있어 부적절한 행보라는 지적이다. 이를 놓고 인사혁신처 등은 퇴직공직자 취업 제한 여부를 평가하고 있다. 이달 초 퇴임한 이양형 전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장이 유관기관으로의 자리 이동을 ..
2015.05.17 -
[취재노트] 정치적 수사(修辭)
백화점에서 구입한 상품이 품질보증 기간에 아이의 가위질로 망가져서 반품해달라고 할 때, 고객에 대한 직원의 대응은 어때야 할까. 우스갯소리로 가장 현명한 표현은 "고객님, 반품해드리겠습니다"가 아닌 "고객님, 아이는 다치지 않았나요?"가 우선이다. 11~12일 국회에서 열린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보며 정치적 수사(修辭)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 현재 정치권을 보면 청문회에 임하는 국회의원은 때로는 강압적 언어로, 또 한편으로는 구슬리면서 후보자의 의중을 확인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후보자 입에서 수없이 이어진 답변은 "검토해보겠다"로 요약된다. 국정감사 등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표현으로, 여기에 '긍정적' '적극' 등이 붙으면 그럴듯한 답변이 만들어진다. "검토해보겠다", "긍정적으로..
2013.11.13 -
23일 공무원 비상근무 제4호 해지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어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직후 발령된 공무원 비상근무체제를 해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은 정상근무 체제로 전환되지만, 외교·안보·치안 부처의 공무원들은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시키기로 했습니다. 최금락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과 관련해 지난 19일 발령한 공무원 비상근무 제4호를 해제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그동안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해 온 일반 행정기관은 오늘부터 정상 근무체제로 전환된다. 다만 외교·안보·치안 관련 부처의 비상근무 체제는 계속 유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결정에 대해 최 홍보수석은 “현재 한반도 안보상황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고 비상근무체제가 장기화..
2011.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