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의 사진
보도지침
조문식
2013. 7. 20. 11:55
오랜만에 아끼는 자료사진 한 장 올립니다.
‘보도지침’은 제5공화국 당시 문화공보부(이하 문공부)가 신문사와 방송사에 하달한 보도에 대한 지시 사항입니다.
월간 <말>지는 지난 1986년 9월 특집호 <보도지침―권력과 언론의 음모>를 통해 이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언론과 권력의 ‘부적절한 관계’는 예전에도 있었고 지금도 반복되는 모습입니다.
그 형식을 세련되게 바꿔가는 정도겠지요.
“겨울은 지나간 기억을 차가운 얼음 속 환영처럼 채우나보다.” <내 인생의 멘토링>(조문식, 2013) 중
/조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