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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영향…도지사 보선 새누리공천 두고 눈치싸움 치열
조문식
2012. 10. 8. 08:22
오는 12월 경남지사 보궐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의 눈치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공천자 발표 시기가 10월 중순 이후로 늦춰질 전망이다.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이하 공천위)는 지난 4일 회의를 통해 도지사 후보 선출 방법과 시기 등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국 결론을 내지 못했다. 공천위는 8일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재논의하기로 했지만, 접점 마련이 쉽지 않다. 특히 이번 주부터 민주통합당 등 야권 경남지사 후보 구성·접수가 본격 논의되면서 새누리당에서는 후보 선정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경남지사 자리를 차지하더라도 창원시장을 야권에 내주게 될 경우와 창원시장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도의원들의 도전이 '도의원 보궐선거'라는 새로운 과제를 남긴다는 점이 우려로 지적된다. 현재 새누리당 경남지사 후보군은 박완수 창원시장, 이학렬 고성군수, 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홍준표 전 대표로, 이 가운데 일부를 줄이는 것과 최후의 1인 결정을 두고 극심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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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