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국립공원 등산로 절반 이상 산사태 위험지역
조문식
2012. 10. 5. 18:04
전국의 국립공원 등산로 488곳 가운데 산사태 발생 위험지역에 포함된 곳이 절반이 넘는 273곳으로 조사돼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국립공원 가운데 산사태 취약지역 1등급(산사태 발생가능성이 대단히 높은 지역)은 88곳이며 2등급(산사태 발생가능성이 높은 지역)은 185곳으로 전체 등산로 중 절반 이상이 산사태 위험지역으로 판정됐다.
산사태 발생 위험도 등급기준을 살펴보면 1등급은 산사태 발생 확률이 81% 이상, 2등급은 61~80%, 3등급은 41~60%, 4등급은 40% 이하다. 현재 판정 기준에 따른 세부 관리방안은 없는 상태이며 1~2등급은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의미한다.
(회원전용 유료기사 =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93059)
/조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