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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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발행인의 편지 – 샤브샤브뉴스를 구성원들께 맡기며
지난 2015년 샤브샤브뉴스를 만들고 다양한 발전 방향과 안정화 등을 위해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큰 성과로 이어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저는 16일 자로 회사 전반의 경영과 취재 및 기사 관리 업무 등을 구성원들의 의견에 따라 배분하고 발행인과 편집인, 대표자 등 모든 직에서 물러납니다. 구성원들의 의견에 맞춰 차기 발행인과 편집인, 대표자는 최선태 대외협력팀장이 맡습니다. 박형준 취재부장은 편집 권한을 현재처럼 유지하면서 청소년보호책임자 역할을 겸합니다. 수익사업으로 꾸렸던 AI강아지는 리뉴얼 등에 시간이 필요해 공지를 남기고 오는 31일까지 전환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반려동물 파트는 서명원 팀장이 이어서 운영합니다. 이제 3년 차를 맞은 아직 작은 규모의 언론사지만, 저는 이번 기회를 ..
2017.03.20 -
샤브샤브뉴스(sharpsharpnews, 이하 ##뉴스) 소개
샤브샤브뉴스(sharpsharpnews, 이하 ##뉴스) 소개 전통적 권위에 기댄 수많은 매체가 있습니다. 10여 년 전과 비교해 언론사 수와 기자 직함을 단 사람은 크게 늘었습니다. 팽창한 한국형 언론은 오늘도 엄청난 분량의 뉴스를 쏟아냅니다. 하지만 뚜렷한 양적 증가와 비교해 제대로 된 볼만한 기사를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여기에 더해 언론 기능의 본질을 놓친 기사들은 대중의 불신을 키우고 있습니다. 어제오늘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한국 언론의 시름이 나날이 깊어지고 있음을 뜻합니다. 이는 언론 속에 다양한 이해관계가 섞여있음과도 깊게 연관되는 대목입니다. 언론이 대중의 의사를 이해하고, 이를 짜임새 있게 엮어 독자에게 공정하게 전달하는 것은 중요한 책무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공정성이란 올바른 판단이나..
2016.01.07 -
샤브샤브뉴스(##뉴스) 시스템 본격 가동
샤브샤브뉴스 기본 시스템인 오전 06시(조찬), 12시(오찬 및 이슈별 사설 비교), 오후 6시(만찬) 등 요약뉴스 업데이트 관련 점검이 마무리됐습니다. 각 시간(사용 환경 등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음)에 뉴스가 공급되므로 SNS 등으로 확인하지 못했거나 급하게 필요한 경우에는 ‘샤브샤브뉴스’를 검색해 실시간으로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 샤브샤브뉴스(##뉴스)의 기사 보기는 원칙적으로 무료입니다. 아침, 점심, 저녁에 식사처럼 전해드리는 내용을 면접이나 논술 등을 위해 챙겨보세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슈별 사설 비교는 언론사 준비생과 행정·입법 등 각종 고시 준비생은 물론 공사 준비생 등도 편하게 볼 수 있는 수준에서 정리하고 있습니다. 또 ‘기사 내용 전체를 현재 드리는 형태처럼’ 변형 없..
2015.08.20 -
참언론인 리영희 선생을 돌아보며
"나의 글이 젊은 후배세대들이 읽을 필요가 없는 것이 되길" 참언론인 리영희 선생을 돌아보며 조 문 식 카페에 흘러나오는 대중가요의 가사처럼 누군가를 다시 볼 수 없다는 것은 서글픈 일이다. 지난 5일 타계한 고 리영희 선생의 이야기를 꺼내든 것도 그런 의미다. 생전에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지 못한 까닭에 이제는 책속의 글을 통해서나마 그의 인생을 이해하고, 이야기할 수밖에 없다는 아쉬움이 몰려온다. "글을 쓰는 나의 유일한 목적은 진실을 추구하는 오직 그것에서 시작하고 그것에서 그친다"는 리 선생. 책장 속을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리 선생의 책들을 하나 둘 꺼내보는데, 원고지 10장에 감히 적어보자니 걱정부터 앞선다. 선생의 삶에서 흠결을 찾아내는 것은 참으로 쉽지 않은 일이기에 그저 남겨진 책과 대화를 ..
2010.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