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상생에 대해

2013. 5. 8. 23:41오피니언

어버이날을 맞아 오랜만에 술자리를 피하고 학교에 들렀습니다. 저녁은 구내식당에서 빠르게 해결했습니다.

 

 

 

 

교수님들도 계시고 후배들도 제법 보입니다. 문제는 동아리방에 아무도 없다는 점! 동아리방이 깨끗하게 정리돼있다는 점은 좋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해서 오랜만에 사진 한 컷 찍었습니다.

 

 

 

 

 

 

집으로 오는 길에 근처 분식점을 보니 아주머니께서 마감하시는지 음식들을 하나 둘 버리고 계시네요. 출출한 느낌도 있고 해서 “떡볶이 혼자 먹을 정도로 주세요”하니 듬뿍 주셨습니다. 집에 와서 먹어보니 정말 많네요.

 

 

 

버리면 음식물쓰레기지만 먹으면 든든한 요깃거리겠지요. 이것이 진정한 상생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조문식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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